故 오인혜, 오늘 사망 1주기…너무 일찍 져버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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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배우 오인혜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배우 오인혜가 사망 1주기를 맞았다.

오인혜는 지난해 9월14일 오전 4시49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오인혜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심정지가 왔고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연예계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고인은 눈을 감기 하루 전에도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했기에 많은 이들의 슬픔은 더욱 컸다. 

고 오인혜는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 배우다.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후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1년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인혜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와 드라마 '마의'(2012) 등이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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