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동물사랑 여든까지"…중랑구,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유치원생-초교 3·4학년 학생 50학급 대상

[편집자주]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 중랑구는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으로 연말까지 총 50학급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동물보호교육 전문업체 KOHAI(코하이)가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반별로 교육을 진행하며, 비대면 교육도 가능하다.



교육은 동물도 사람처럼 감정과 욕구를 가진 존재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강아지, 고양이와 인사하는 법 △유기 동물들의 처지와 어려움 △생활 주변의 동물 배려하기 등 내용으로 약 40분간 진행한다.

영상 시청, 동요 부르기, 퀴즈 풀기 등 참여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보다 재밌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중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또는 코하이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참여하지 못한 경우 내년에 열리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가치관이 평생을 가는 만큼 동물보호 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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