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졌지만 완주'…제천시, 도쿄올림픽 마라톤 최경선 선수 격려

근육경련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 2시간35분33초 기록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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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사진 오른쪽)이 도쿄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시청 소속 최경선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제천시청 제공)© 뉴스1

충북 제천시는 도쿄올림픽 마라톤에 출전,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한 최경선 선수(제천시청 소속) 환영식을 열었다.

지난 7일 최경선 선수는 섭씨 30도를 기록하는 폭염 속에서 경기도중 근육경련으로 도로 위에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완주하여 포기하지 않는 힘을 보여주며 2시간35분33초의 기록으로 34위에 올랐다.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은 최경선 선수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2016년부터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선 선수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2위를 시작으로, 2019년 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1위를 차지했다.



또 2020년 2월 카가와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에 띄는 경기력 향상으로 내년 8월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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