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손흥민, 나와 운동 후 연락두절? 그런 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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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뉴스1

가수 김종국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운동을 하다가 손절 당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김종국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200만,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한 누리꾼의 '김종국과 같이 운동하면 손흥민 선수처럼 연락 두절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해 "해명을 하자면 (손)흥민이가 그런 애는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가 그때 만나서 운동했던 때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라며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 흥민이가 친형하고 운동하러 왔다가, '흥민아 프리미어 리그는 등이 좋아야 한다, 몸싸움에서 이기려면 등이 좋아야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러고 나서 흥민이가 많이 바빠진 것이다"라며 "제가 친한 동생들이 잘 되거나 왕성하게 활동을 많이 하면 방해가 될까 봐 제 스스로 연락을 잘 안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커리어(경력)에 집중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라며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자랑 아니냐, 부상 없이 계속 역사를 써 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하하는 김종국에 헬스 트레이닝을 받는 도중, "손흥민 선수가 종국이 형과 운동했을 때 기어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그래서 손절당했다고 들었다"라고 했고, 이에 김종국은 "연락은 한다, 따뜻하게 받아준다"고 해명한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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