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캠프에 감정조절 안 되는 분 있는 듯"

"익명 인터뷰로 장난 벌써 재미 붙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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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요즘것들 연구소 시즌2' 간담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당 소속 의원과 청년 정치인 모임인 '요즘것들 연구소 시즌2'는 이날 집단 감염에 취약한 체육계 종사자들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논의한다. 2021.7.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감정 조절이 안 되는 분이 있나 보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휴가를 고려해 입당 시기를 결정하라는 압박을 가하는 것에 윤 전 총장 측이 불쾌감을 내비쳤다는 뉴스1 보도를 소개하면서 "이미 몇 주 전에 정한 일정으로 당 대표가 휴가 가는데 불쾌하다는 메시지를 들으면 당 대표가 불쾌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과 저는 만날 때마다 이견 없이 대화가 잘 되는데 캠프에서 익명 인터뷰로 장난치는 것에 벌써부터 재미 붙이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앞으로 보름 이내에 자신의 거취를 표명할 방침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5일 이 대표와의 '맥주회동' 후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했고, 27일 부산을 방문해서도 "오래 기다리지 않게 제가 방향을 잡고 결론을 내서 알리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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