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삼혼 엄영수 아내 첫공개…"얼굴이 환해졌어"


                                    

[편집자주]

JTBC 캡처 © 뉴스1

엄영수 아내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삼혼한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의 신혼집을 찾았다.

김학래는 "내가 엄영수씨 1회 결혼식 사회를 봤고, 엄영수씨가 내 결혼식 사회를 봤다"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40년이 됐다고 했다.

엄영수의 아내 이경옥씨도 출연했다. 임미숙은 두 사람을 위한 커플 잠옷을 선물했다. 김학래가 "신혼이라고 잠옷도 필요 없는 것 아니지?"라고 농담을 던졌고, 엄영수가 "지금은 필요없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영수는 한 아파트에서 30년 가까이 살았다고. 결혼을 앞두고 아내를 위해 집을 고치고 인테리어(실내장식)를 새로 했다고 말했다.

집안 가득한 트로피를 보며 김학래는 엄영수와의 추억에 빠졌다. 이경옥씨는 "(남편이) 학래 오빠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했다.

영상을 보던 '1호가' 식구들은 "엄영수씨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라고 했다. 김학래는 "새 장가를 가서 그런지 얼굴도 환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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