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모교 동아대 발전기금 2억원 기부
-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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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을 찾아 이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이번을 도화선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대학 재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교수를 모셔 학생들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우 총장은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산학협력 등 제도적 지원을 논의하고 대학이 자체적으로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형 교수'를 영입하고 '동아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 회장은 제35대 동아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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