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사면초가 처한 이현욱…청부살인사건 수사에 분노·초조


                                    

[편집자주]

tvN 캡처 뉴스1

'마인' 한지용이 투견장 살인사건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더욱 예민해졌다.

20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4회에서 한지용(이현욱 분)이 투견장에서 어떤 악행을 벌였는지 듣게 된 엠마 수녀(예수정 분)는 한지용의 집으로 향했다.

엠마 수녀는 한지용 앞에 엎드려 울었다. 그는 "지용아.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짓을 했어, 왜 그랬어?"라고 물었다.

한지용은 "신이 빼앗아간 모든 걸 내 힘으로 찾은 거다. 내가 그토록 아프고 외로웠던 것도 다 내가 힘이 없어서 그랬던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제 내 힘으로 못할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러니 더 이상 나를 위해 기도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신 서희수를 막아달라. 날 무너뜨리려는 서희수를 멈추게 해달라"고 했다.

엠마 수녀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주님은 너를 사랑한다. 그걸 잊으면 안 된다"고 간청했다. 하지만 한지용은 "그럼 신에게 나를 버리라고 전하라"는 말을 남기고 방을 나섰다.

이어 한지용이 죽기 3일 전의 날이 그려졌다. 한지용이 사주해 죽은 곽수창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앞서 한지용은 이 용의자에게 "그냥 원한으로 죽였다고 해. 감옥 안에서 돈을 버는 거다. 네가 밖에서 아무리 고생해도 벌 수 없는 돈이다"라며 돈을 주고 자신의 존재를 발설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다음날 투견장 브로커와 한지용의 거래내역이 드러났다. 한지용은 효원의 대표이사 결정을 유보한다는 연락을 받고 분노했다. 사면초가에 처한 한지용이 더욱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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