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속 하얀가루"…퀵서비스로 필로폰 받으려던 20대 여성 덜미

퀵서비스로 마약을 배달받으려던 20대가 배달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30일 0시 50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앞에서 퀵서비스 배달로 필로폰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배송하던 퀵서비스 기사가 종이봉투 속의 하얀가루를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물건을 받으려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압수한 물건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했고, 분석 결과 하얀가루는 필로폰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공범과 유통·판매책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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