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하재숙 급사에 최대철 "좀 더 잘해줄 걸" 오열


                                    

[편집자주]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오케이 광자매' 하재숙이 갑자기 사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신마리아(하재숙 분)의 사망에 오열했다.

이날 신마리아는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황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이 멎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배변호와 지풍년(이상숙 분)은 신마리아의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왔다. 지풍년은 "집이 텅 빈 것 같다. 복댕이 애미 없이 어떻게 키우냐. 불쌍하다"며 통곡했다. 배변호는 혼자 술을 마셨다. 지풍년은 정신 차리라고 타박했다. 배변호는 "그 사람한테 해준 게 하나도 없다. 처음으로 여행 갔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는 것 처음 봤다. 그게 더 가슴 아프다. 이렇게 금방 갈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줄 걸"이라며 후회했다. 지풍년은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변호와 지풍년은 신마리아에게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울었다. 그러나 지풍년은 "걔가 어디 가서 너 같은 변호사랑 살아보겠냐"고 어이없는 얘기를 했다. 지풍년은 신마리아가 죽기 전 전화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배변호는 더 크게 오열했다.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