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전노민 "시즌2서 욕 두배로 먹을 것…밤길 조심해야"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전노민이 시즌2에서 욕을 2배로 먹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전노민은 11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임성한(피비)/유정준 이승훈/이하 '결사곡2') 제작발표회에서 "잠시도 틈을 안 주고 심하게 욕을 먹을 것 같은 느낌이 확 와서 어떻게 난관을 이겨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즌1 첫 대사가 아내에게 한 '이제 그만 살았으면 해'였는데 그 대사가 공분을 많이 샀다"며 "딸한테 한 대사는 제가 저 상황이라면 절대 못할 대사였다. 딸로 나오는 배우도 실제로 나를 미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시즌2에서는 욕을 두 배로 먹을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더 분노를 유발하게 하는 캐릭터라 밤길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