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서울 꿈새김판 새단장

6.25 참전용사 131명 사진도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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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문구는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꿈새김판에는 라미 현(현효제) 작가가 전국 각지 국군 참전용사와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UN군 참전용사 총 131명을 직접 만나 찍은 흑백사진도 실렸다.

서울시는 "현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취지와 의미에 크게 공감해 이번 꿈새김판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서 현 작가와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날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추모, 용서, 기도 등을 주제로 한 현악3중주단 '트리오 에스비'의 연주가 펼쳐진다.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영화와 소설로 살펴보는 그날들'이라는 기획기사를 발행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움 참전용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현충일을 계기로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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