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11회부터 작가교체…"연출과 작품 견해 차이"


                                    

[편집자주]

SBS '모범택시' © 뉴스1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작가가 교체됐다.

17일 '모범택시' 측은 "작가와 연출 간에 작품 방향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상호 합의하에 오상호 작가가 하차하고 이지현 작가가 잔여 회차를 집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현 작가는 지난 14일 방송된 11회부터 집필을 맡았다.

'모범택시'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이지현 작가가 집필한 11회는 14.6%, 12회는 15.3%로 시청률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작가 교체라는 변수 속에서 '모범택시'가 종영까지 흔들림없이 완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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