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율 2.6%p 상승한 36.5%

부정평가 1.1%p 하락 60.9%…국민의힘 30.8%, 민주당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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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지난 주 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60.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6.5%, 부정평가는 60.9%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33.9%→36.5%, 2.6%p)↑)는 늘었고 부정 평가(62.0%→60.9%, 1.1%p↓)는 줄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28.1%p→24.4%p)가 지난 주 대비 3.7%p가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0.8%로 2주 연속 민주당(30.0%)을 앞섰지만 지지율 격차(4.6%p→0.8%p, 3.8%P↓)는 줄었다. 이어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6.2%) △정의당(4.1%)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 17.5% 였다.

국민의힘은 지난주(34.0%)에 비해 3.2%p 낮아졌는데 △60세 이상(39.1%) △대구·경북(48.2%) △가정주부(41.8%) △보수성향층(58.1%)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48.3%)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주 대비 △20대(36.3%→22.4%, 13.9%p↓) △인천·경기(37.3%→27.2%, 10.0%p↓) △부산·울산·경남(39.1%→30.9%, 8.2%p↓)에서 하락 폭이 컸다.

민주당은 △40대(37.6%) △광주·전라(58.3%) △화이트칼라층(35.8%) △진보성향층(56.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67.5%)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주(29.4%)에 비해선 0.6%p 소폭 올랐는데 △20대(23.3%→27.5%, 4.2%p↑) △광주·전라(51.8%→58.3%, 6.5%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ARS(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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