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가수' 권도운, 동성 연인과 2주만에 결별…"과도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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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운/사진제공=믿음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성소수자임을 밝혔던 트로트 가수 권도운(31·본명 권혁민)이 동성 연인과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

16일 밤 권도운은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저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5세 연하 일반인 남자친구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2주 가량 전부터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열애설 관련 보도 이후 저희의 지인 관련 정보원들을 통한 후속 취재와 개인적 사생활과 관련한 과도한 관심에 따라 제 남자친구는 피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짧은 시간동안 저희는 자연히 거리가 멀어 지게 됐고 안타깝게도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도운은 "저희는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아픈 만큼 성숙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의 사랑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가수로서, 남자친구는 직장인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도운 측은 지난 14일 5세 연하 일반인 동성 연인과 열애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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