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감독 "양현종, 20일 양키스전 선발 등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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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투수 양현종.© AFP=뉴스1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양현종의 선발 등판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앞서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20일 경기 선발 투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텍사스는 20일 홈에서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우드워드 감독은 "비공식이지만 양현종이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20일 경기 선발 투수 자리가 공석이다. 아리하라 고헤이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고, 그를 대신해 벤자민이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15일 경기에서 부진, 마이너로 강등됐다. 다시 새로운 대체 선발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다.

양현종은 지난 15일 경기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을 소화했다. 20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면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된다.

우드워드 감독은 "오프너를 사용할 수도 있다. 헌터 우드가 콜업되면서 옵션이 다양해졌다"며 양현종 선발 투입 외에도 다양한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3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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