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음주운전자 12명 적발…면허취소 7명 

음주단속 강화로 작년 대비 음주교통사망자 84.6% 감소

[편집자주]

경기북부경찰들이 음주단속하는 모습 © 뉴스1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지난 13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TG 등 총 14곳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했다.

관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가 합동으로 경찰 176명과 순찰차 등 차량 39대를 이번 음주단속에 투입됐다.

단속 결과 음주운전자 12명이 적발됐다.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7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5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04%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연중 주·야를 불문하고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음주교통사고 사망자는 84.6% 감소했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음주교통사고로 13명이 사망했으나, 올해는 2명이 사망했다.

김태철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안전운전에 국민들께서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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