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소 213명 확진…교회·노래방·PC방 등 집단감염
-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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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최소 213명 추가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213명 늘어난 4만55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의 193명보다 20명 많다.
최근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이었던 9일 141명 이후 10일 163명, 11일 223명, 12일 227명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16명, 확진자 접촉 126명, 조사 중 69명이다.
주요 발생사례를 보면 은평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서울 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강남구 소재 PC방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32명이 됐다.
이외에도 관악구 소재 음식점(누적 26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누적 19명) 관련 확진자가 이날 1명씩 추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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