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완주 인증 문턱 낮춰…"100km 걸어도 완주"

26개 코스 425km 인증 전, 100km 완주 인증제도 시작

[편집자주]

100km 완주 인증 1호 이호자씨. 제주올레 제공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100km 완주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에 제주올레 완주 인증서를 받으려면 26개 코스 425km를 완주해야지만, 이번 100km 완주 인증서 도입으로 도보 여행자들의 제주올레 도전의 장벽을 낮췄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100km 완주 인증 제도는 기존의 방식처럼 각 코스의 시작, 중간, 종점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찍어 인증하고, 스탬프가 찍힌 패스포트를 가지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전 코스 완주를 하지 않아도 모든 도전은 의미 있고 충분히 멋진 일"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100km 완주 인증을 통해 많은 도보여행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제주올레 길을 즐겁게 여행하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올레에 따르면 최근 완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한 달 동안 완주한 도보여행자만 528명에 달하고, 현재까지 완주한 도보여행자는 9557명이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6월에는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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