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부친 "아들이 좋아했던 감스트와 정민이 보러 가기로, 쌈디는 靑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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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손정민씨가 좋아했던 래퍼 쌈디가 국민청원 글과 함께 조화를 손에 들고 고인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 (손현씨 블로그 갈무리) © 뉴스1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 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아들이 특별히 좋아했던 BJ 감스트와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현씨는 13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서 "정민이가 좋아하던 감스트께서 연락을 주셨더라"며 "시간 맞을 때 장지(용인 납골당)에서 같이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손현씨는 감스트를 유독 좋아한 아들을 위해 "24시간 감스트 방송을 틀어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손현씨는 "정민이가 참 좋아했던 래퍼 쌈디가 진상규명을 요청해줬다"며 "감사하다"고 했다.

손씨의 블로그에는 쌈디가 지난 3일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과 함께 조화를 들고 있는 사진이 실려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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