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F2021]'새 희망, 새 패러다임'…10돌 뉴스1 다시 뛴다

<뉴스1> 창립 10주년 기념 포럼, 문 대통령 "기후변화 대응에 뉴스1 역할 기대"
홍선근 회장 "희망과 치유의 미디어", 이백규 대표 "균형 잡힌 보도로 성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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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뉴스1 회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1'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대표이사 이백규)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2일 개최한 '뉴스1 미래포럼 2021'에서는 정관계와 재계, 학계 등의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및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또 올해 10돌을 맞은 뉴스1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 매체로 더욱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 전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2011년 뉴스1의 창립은 대한민국 뉴스통신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었다"며 "뉴스1은 하루 평균 2000여건의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해주었고, '사실 앞에 겸손한 언론'으로서 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민영 종합뉴스통신사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뉴스1의)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기사와 실종아동 가족 상봉 보도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탄소 중립'의 푸른 물결에 동참한 뉴스1의 다짐이 매우 각별하다. 국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선근 뉴스1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실패를 각오하며 경쟁에 뛰어들도록 정치인들이 우호적 여건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홍 회장은 "정치인에게 선거에서의 표는 한 사람마다 한 표이지만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서는 사람마다 한 표가 아니라 소수의 창의적 리더들이 많은 표를 행사한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젊은이들이 실패를 각오하며 그런 경쟁에 뛰어들도록 정치인들이 주도적으로 우호적 여건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홍선근 뉴스1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1'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새 희망,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뉴스1(대표이사 이백규)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명사와 혁신으로 한국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인을 초청해 열렸다. 2021.5.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날 포럼은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 원장,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등 외빈과 홍선근 뉴스1 회장,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강호병 뉴스1 편집인 겸 전무이사, 이영섭 뉴스1 편집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새 희망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뉴스1이 뜻깊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미래포럼이 코로나 이후의 세계 산업의 판도 변화를 탐색하고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여는 창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희망을 품지 않은 자는 절망도 할 수 없다'는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의 말을 인용하면서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는 절망을 딛고 일어선 희망의 역사였다. 오늘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가 다시 한번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서울시의 밑그림을 튼실하게 그리겠다"면서 "뉴스1 미래포럼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서울시 비전을 만들어가는 데 좋은 자료로 쓰겠다"고 말했다.

'새 희망,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의 오전 세션에서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K-빅테크 카카오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첫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광재 의원이 '대한민국 희망찾기',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 원장은 '반도체-데이터 강국을 위한 키워드 : 인재양성'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 겸 비전 발표가 이어졌으며,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e-커머스의 미래와 쿠팡의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이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로!:변화-통합-미래를 위한 정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싱가포르에서 보내온 'K-푸드테크, 배달의 민족 글로벌 비전'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강호병 뉴스1 편집인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1'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과제, 개인 성공투자를 위한 조언'를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새 희망,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뉴스1(대표이사 이백규)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명사와 혁신으로 한국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인을 초청해 열렸다. 2021.5.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오후 세션은 스티브 글릭만 전 오바마 행정부 선임 경제고문이 미국 워싱턴DC와 화상연결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대응정책과 지속가능한 미래'란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 나석권 SK 사회적가치연구원장이 'ESG 경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모빌리티 세션에서는 차두원 차두원모빌리티연구소 소장은 '완전자율주행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김석균 한화시스템 UAM 본부장은 "현실로 다가온 UAM, 에어택시 출퇴근 시대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대릴 오스터 ET3 글로벌 얼라이언스 창업자는 '본격화된 글로벌 하이퍼루프 경쟁, 이슈 상용화 전망'을 주제로, 이재선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한국형 하이퍼루프 개발 전망'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진 '한국형 미래 모빌리티 구축과제' 토론회에는 차두원 박사가 좌장으로, 김석균 본부장, 이재선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마이클 깁슨 1517펀드 공동창업자는 '1517펀드와 라이다 제조업체 루미나 투자 성공스토리'를 미국 LA에서 화상을 통해 전했으며,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투자 키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창업자는 '월가에서 경쟁하는 한국 핀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펀드'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날 포럼 마지막 코너에서는 강호병 뉴스1 편집인이 좌장으로, 황만순 대표와 김형식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과제, 개인 성공투자를 위한 조언'을 주제로 대담했다.

이백규 뉴스1 대표는 이날 상영된 창립 10주년 영상을 통해 "뉴스1은 기자들 평균 나이가 33세로, 젊은이들과 힘을 합쳐 현장을 누비며, 빠르고 정확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요즘 같은 쏠림의 시대에 균형 잡힌 보도로 독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잘할 자신이 있다"며 "뉴스1으로 인해 세상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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