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잠수 중 실종 해녀 숨진 채 발견…해경, 사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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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전남 고흥에서 실종된 해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쯤 고흥군 득량도 남서방 해안가에서 전날 실종된 해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3시58분쯤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서방 100m 앞 해상에서 A씨가 잠수를 한 후 출수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사고해역 주변에 경비함정 5척과 항공기 1대, 민간구조선 5척을 동원해 해상 및 수중에서 집중수색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녹동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득량도 서쪽 해안가 실종자 수색 중 A씨가 해안가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숨진 해녀 A씨를 인근병원으로 안치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 및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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