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반대 온라인 청원 시작, 이틀 만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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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반대 청원 사이트

도쿄 올림픽 취소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시작 이틀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일본의 올림픽 개최 강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세계적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일본 도쿄 올림픽을 반대하는 청원이 등장했으며, 지난 5일 시작된 지 이틀 만에 20만 명 이상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체인지닷오르그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현재 모두 20만6383명이 도쿄올림픽 반대 청원에 서명했다. 서명은 3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원자는 청원서에서 우리의 생명과 복지를 담보하기 위해 도쿄 올릭픽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우쓰노미야 켄지다. 그는 현직 변호사로, 도쿄도 지사 선거에 몇 차례 출마한 적이 있다.

이같은 청원에도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에게 먼저 백신을 투여하는 등 올림픽을 예정대로 강행할 계획이다.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 개막된다.

한편 일본의 6일 일일 확진자는 3763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61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 4차 유행을 맞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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