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국제 경진대회 내달 개최…대상에 국정원장상 수여

한국정보보호학회·국정원 주최…10팀에 총 상금 30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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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제공)© 뉴스1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국가정보원은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2021'을 5월 1일부터 5개월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에 남아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단서를 찾는 조사 및 수사기법을 말한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4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연령·학력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최대 6명 팀을 구성해 국내부·국제부로 각각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엔 국내 327팀, 해외 173팀 등 총 500팀 765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포렌식 관련 문제를 푸는 '챌린지'와 새로운 포렌식 분석 기법을 제안하는 '테크 콘테스트'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챌린지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초 홈페이지에 4~5개 문항씩 공개되는 안티 포렌식·증거분석 등 문제(총 24개 문항)를 월별로 푸는 방식이다.

매월 말 참가자들이 답안을 제출하면 2~3주내 채점을 거쳐 중간점수가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누적 총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테크 콘테스트는 9월까지 포렌식 관련 신기술 및 연구 결과를 제출하면 10월 중 심사위원들의 심층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는 챌린지 7팀과 테크 콘테스트 3팀 등 총 10팀을 선정(총 상금 3050만원)하며 챌린지 분야 대상 수상팀에겐 국가정보원장상이 최초 수여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국내 포렌식 저변 확대를 통해 국정원·검찰·경찰은 물론 기업·단체 등의 민간영역 포렌식 기술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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