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승 도전…'전원 우타자 배치' 보스턴과 한판승부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 우타자들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이다. 하지만 보스턴 역시 시즌 초반 최고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어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보스턴은 류현진이 좌투수임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 전원 우타자를 배치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크리스티안 아로요(2루수)-J.D. 마르티네스(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마빈 곤잘레스(3루수)-헌터 렌프로(우익수)-바비 달벡(1루수)-케빈 플라웨키(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도 상대 선발 좌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맞아 우타자를 집중 배치했다.

마커스 세미엔(2루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랜달 그리칙(중견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캐번 비지오(우익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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