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전주 대비 0.26% 상승…경북은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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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밀집지역.(대구시 제공) © 뉴스1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일 만에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6% 올라 인천(0.39%), 경기(0.32%), 대전(0.30%), 제주(0.26%)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북은 지난주와 같은 0.18%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구는 4.18%, 경북은 2.54% 각각 올랐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는 3월22일(0.27%) 이후 4주 만에 다시 상승 폭이 커졌다.



대구의 구·군별 매매가는 달성군이 0.3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수성구 0.32%, 중구 0.31%, 달서·북구 0.25%, 중구 0.25%, 남구 0.19%, 서구 0.11%, 동구 0.10% 순이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달성군은 유가·현풍·다사읍 위주로, 수성구는 지산·범물·시지지구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큰 남산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1%, 경북은 0.12% 상승했다.

대구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달성군(0.39%)은 도시철도 등 교통 여건이 양호한 다사읍·화원읍 위주로, 북구(0.33%)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대현동·침산동 위주로, 수성구(0.21%)는 지산동·시지지구 위주로, 서구(0.16%)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내당동 위주로, 동구(0.15%)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암동·신기동 위주로 올랐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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