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또 거대 예수상…리우보다 큰 43m, 머리·팔 윤곽

연말 완공 예정

[편집자주]

지난 9일 브라질 리우에 있는 예수상보다 더 큰 엔칸타도 예수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브라질 리우 예수상보다 더 큰 엔칸타도 예수상의 뒷모습.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 9일 촬영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 엔칸타도에서 건설 중인 '수호자 그리스도'(Christ the Protector)란 이름의 예수상 모습이다.  

2019년부터 건설 중인 이 동상의 높이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구원의 그리스도' 예수상(38m)보다 5m 더 높은 43m이다. 이 동상은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지난 주 머리와 팔이 만들어졌다.

지난 9일 한 노동자가 큰 엔칸타도 예수상 건설 작업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높이가 43m, 너비는 36m다. 손에서 손까지의 길이가 36m인 것이다.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관람객들을 40m 높이의 가슴 부분으로 안내한다.



이 예수상 제작에는 35만 달러(약 4억원)가 투입되며, 제작비는 전액 헌금으로 충당된다.

이 동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숨진 이 지역 정치인 아드로알두 콘자티의 제안에 의해 2019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참고로 다음은 리우 예수상.

리우의 상징인 대형 예수상과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마라카낭 주경기장의 모습 2016.8.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sinopark@news1.kr

많이 본 뉴스

  1. '동료와 불륜' 공무원 아내…남편은 상간남 차에 위치추적기
  2. 소속사 대표 "김호중, 사고 당시 공황…술 절대 마시지 않아"
  3. "할머니 맛, 충격" 구독 318만명 '피식대학' 비하 발언 논란
  4. '제자와 성관계' 여교사, 풀려난 뒤 또 다른 학생 아이 임신
  5. 폭행에 저항한 아내 모습 찍어 "폭행죄" 고소한 악질 남편
  6. "장모, 정동원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 '막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