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70%, 백신 접종 지연에 불만…접종률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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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국영 도쿄 메디컬 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지난달에 비해 정부 대책에 대한 부정평가는 늘어났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은 70%에 육박했다.

현재 일본 내에서는 인구의 약 0.7%만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정부의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적이다'가 35%, '부정적이다'가 51%다.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는 10%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0% 상승했다.

한편 최근 일본 정부는 백신 종류를 국민들이 결정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가 여론이 나빠지자 철회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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