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사다리펌프차' 도입…동상119안전센터 배치

협소한 재난현장서 활용성 높아

[편집자주]

경남서 최초로 김해동부소방서 동상119안전센터에 배치된 사다리펌프차. (김해동부소방서 제공) © 뉴스1

경남 김해동부소방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다리펌프차를 도입해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가 기존에 보유중인 사다리차는 최대 작업 높이 53m로 고층 화재에는 적합하지만 협소한 공간이나 저층 화재에서는 현장에 차량을 배치하기 힘들어 활동에 제약이 따랐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에 도입된 사다리펌프차는 최대 작업 높이 18m로 기존 사다리차보다 크기가 작고, 기동성이 우수해 기존의 사다리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좁은 골목 등 협소한 재난현장에서 활용성이 높다.

차량에는 소방용수 2000ℓ를 적재할 수 있어 방수가 가능하며 저층 화재진압에 유용하다. 또한 사다리에는 구조와 작업에 용이한 바스켓이 장착돼 인명구조에서 또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다리펌프차는 앞으로 김해동부소방서 동상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안전 활동에도 폭넓게 운용할 예정이다.

주태돈 서장은 "사다리펌프차 배치로 우리 서의 현장대응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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