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스님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폭력 거두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명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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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2.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 스님이 15일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를 철회하고 생명을 해치는 광기와 폭력을 거두라"고 촉구했다. 

지선 스님은 2018년 미얀마 정부가 불교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스님에게 수여하는 최고 작위인 '가장 높고 성스러운 스님'(아까 마하 사다함만 조디까 다자)을 받은 바 있다. 

지선 스님은 성명에서 "생명을 해치는 폭력 앞에 부처님 자비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다"면서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시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정의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민중의 숭고한 투쟁과 희생에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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