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을 꿈꾸자"…동아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초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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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1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 News1

동아대학교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초청 특별강연을 지난 11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대 학생복지과와 LINC+사업단이 공동주관한 이번 특강은 도전하고 소통하는 창의 인재 양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열렸다.

특강에는 이해우 총장과 학생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유쾌한 반란-환경, 자신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반란이라는 것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자기 주도로 무엇인가를 한다는 뜻"이라며 "먼저 질문하고 문제 제기하는 사람이 남이 강요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유쾌한 반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사람을 같은 곳에 모아 놓고 같은 교육을 했던 대학교육도 이제는 바뀔 것"이라며 "남들과 다른 형태를 두려워하지 말고 혁신을 거듭하며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동아대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제26회 행정고등고시와 제6회 입법고시에 합격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현재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을 맡아 인재양성 및 사회 기여 활동을 하고 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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