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김효진 나 일주일 좋아하다 안재욱으로 갈아타"

'컬투쇼' 11일 방송 출연

[편집자주]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1

김진수가 김효진이 자신을 좋아하다가 안재욱으로 '환승'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서울예대 89학번 동기인 장항준 영화감독, 배우 장현성, 김진수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세 사람이 대학시절에 함께 미팅을 한 적은 없었는지 물었다. 장현성은 "너무 바쁘게 학교를 다녔고 미팅을 할 시간은 없었다"며 "그런데 김진수씨가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김진수는 손사래를 치며 "그건 나를 이성적으로 좋아한 게 아니라 그냥 동성처럼 좋아한 거다"라고 했다. 이에 장항준도 "김진수씨를 좋아한 건 그냥 곰인형, 팬더곰으로 생각한 게 아닐까 싶다"라며 "이성적으로 좋아한 건 아닐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수는 "대학시절에 (개그우먼) 김효진씨가 나를 좋아해줬다"면서 "일주일 정도 나를 좋아한 것 같은데 그 뒤에 안재욱씨가 복학하니 갈아타더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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