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SBS 전 아나운서, 오늘 발인…슬픔 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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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SBS 홈페이지© 뉴스1

배우 고(故) 김자옥의 동생인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팀 부국장이 영면에 든다. 

7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발인이 엄수된다. 고인의 가까운 지인, 동료들이 모여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SBS에 따르면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이나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5일부터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조문했다.

1960년생인 그는 1987년 CBS를 통해 방송생활을 시작해 1991년 당시 개국한 SBS의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30년간 다수의 SBS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약했으며,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하고 2020년 정년퇴직했다. 퇴직 이후에도 SBS 라디오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의 진행을 맡아왔다.



또 배우 김자옥의 막냇동생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함께 토크쇼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추억을 밝히는 등 생전에 깊은 우애를 나눠왔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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