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확진' 나주 골프장 임시폐쇄…가족·동료·고객 등 141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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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4명 증가한 9만124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24명의 신고지역은 경기 177명(해외 9명), 서울 117명(해외 1명), 대구 19명(해외 1명), 부산 17명(해외 1명), 인천 18명, 충북 12명, 경남 9명(해외 1명), 경북 5명(해외 2명), 광주 6명, 강원 6명, 전북 6명, 충남 2명(해외 2명), 대전 3명, 제주 3명, 전남 1명, 검역 6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전남 나주의 한 골프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골프장이 임시 폐쇄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순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872번으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과 골프장 고객 등 접촉자를 파악, 직원 137명와 이용객 4명 등 14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 3명과 밀접촉자 5명 등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프장은 임시폐쇄 조치와 함께 직원 등에 대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CCTV와 진술 등을 토대로 감염원과 추가 동선을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검사결과를 지켜보고 추가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며 "휴식공간 등에 대해서도 환경 검체를 확인하고, GPS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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