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광고비 0원 착한 배달앱 '일단시켜',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일단시켜'를 올해 말까지 강원도 1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일단시켜'와 관련한 △운영 △관리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원도는 △홍보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가맹점 가입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나선다. 

일단시켜는 코리아센터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개발한 앱으로 △無(무)중개 수수료 △無광고비 △無가입비 등의 조건을 갖춘 '3無 배달앱'이다. 배달 외에도 방문 포장과 예약 기능을 제공해 배달하지 않는 업체도 입점할 수 있다. 유지, 보수, 콜센터 운영까지 지원해 강원도는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도민의 세금 또한 투입되지 않는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일단시켜 배달앱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도 디지털경제 활성화 제고에도 한 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시·군, 코리아센터와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분들이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