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직 측근 이스타항공 김유상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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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이스타항공 김유상 대표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전주지방검찰청 전경/뉴스1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이스타항공 김유상 대표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이스타항공 노조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내 김 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기록과 서류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은 범죄 수사를 위해 수사 기관에서 조사를 받는 사람 가운데 피의자 이외의 사람이다. 출석이나 진술이 강제되지 않는다.

김 대표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지난 1월 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가 이스타항공 경영난에 대한 책임 등의 이유로 물러난 뒤 이스타항공 이사회는 후임으로 김유상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2015년 12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주를 그룹 내 특정 계열사에 약 100억원에 저가매도, 약 43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이스타항공 재무 담당 간부를 구속기소했다. 또 이스타항공 임원진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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