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 3040선…시간외 뉴욕 선물 하락 

LG화학 8% 가까이 상승…삼성전자 1%대 오름세

[편집자주]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04.71포인트(3.5%) 상승한 3,099.6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4일 2% 넘게 급락하며 30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곧장 3000선을 회복했다. 2021.2.2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장중 2% 넘게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의 하락 전환에 영향을 받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69p(1.02%) 오른 3043.6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61억원과 295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이 6836억원을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 넘게 오르며 3096선까지 올랐었다.

뉴욕 지수 선물의 하락 전환과 함께 홍콩 재무장관이 현 단계에서는 증권관련 세금을 징수하지 않겠으나 거래세 추가 인상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 중인 가운데 LG화학이 6만6000원(7.94%) 오른 89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SDI(1.34%), 삼성전자(1.21%), 카카오(1.13%) 등도 오름세다. 장 초반 5% 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SK하이닉스의 상승폭은 축소됐다. 1000원(0.71%)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1p(0.92%) 오른 992.3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나홀로 39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4.08%), 씨젠(3.45%), SK머티리얼즈(3.45%)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카카오게임즈(-2.22%), 에코프로비엠(-0.80%)은 내림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3원 내린 1123.2원에 거래되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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