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 겨울 103번째


                                    

[편집자주]

경북 영주시 장수면 호문리의 오리농장에서 1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해당농가에 대해 통제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뉴스1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겨울 국내 확진 농가는 103곳으로 늘었다.

닭 18만수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지난 26일 의심신고를 받은 방역기관의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의 소독과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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