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내 혁신 스타트업 40개사 '아마존 런치패드' 입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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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런치패드 입점에 성공한 국내 스타트업 40개사가 19일 삼성동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아마존 런치패드와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한국무역협회는 아마존의 마케팅 플랫폼인 '아마존 런치패드'에 국내 스타트업 40개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혁신제품 전용 프리미엄 마케팅 플랫폼이다. 전세계 수만 개 지원기업 중 단 2.9%만 입점에 성공하는 등 선정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지만, 일반 아마존 셀링 플랫폼의 4배에 달할 정도로 구매전환 효과가 크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차별화된 홍보 페이지, 동영상 마케팅, 제품 홍보 및 판매 관련 집중 컨설팅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1년간 제공된다.

지난해 무역협회는 국내 스타트업 30개사의 아마존 런치패드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중 웰스케어(휴대용 레이저 통증 치료기), 솔티드(골프 스윙 연습용 기기), 3i(스마트폰 영상 촬영용 스마트팟) 등 3개사가 입점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온라인 매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모집에는 165개 스타트업이 지원서를 냈다. 아마존 런치패드 본사는 이들 중 자동 세척·살균 기능이 있는 친환경 재사용 텀블러, 노트북·스마트폰·카메라 등 제품별로 다른 배터리 전압에 맞도록 전압을 자동변환해주는 호환용 충전기 등 혁신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4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입점 절차 및 지원내용, 제품에 대한 상세 리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경험을 갖춘 아마존 런치패드와 손잡고 '제2의 영주 호미'가 될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과 해외 진출, 성장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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