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개소…안정적 정착 지원
-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하나은행 대전 역전지점에 둥지
[편집자주]
대전시는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18일 하나은행 대전역지점 2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하나은행의 컬처 뱅크 프로젝트를 연계해 하나은행 역전지점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후 무상 임차 방식으로 사용하게 됐다.
센터 2층은 사무실, 강의실, 무료진료소 공간으로, 3층은 강의실, 디지털존, 상담실, 쿠킹 스테이지, 다문화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옥상은 야외 쉼터로 꾸며졌다.
센터에서는 외국인 주민 기초생활 적응 교육, 법률·생활 상담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외에도 민간 교류, 자매·우호 협력, 교류 증진 등 국제 교류 업무도 수행하며, 대전사회서비스원이 운영을 맡는다.
허태정 시장은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허태정 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유미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 외국인 시정참여회의 위원,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박정기 외국인사랑의진료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thd21tprl@nate.com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