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프랜차이즈, 동종 브랜드간 영업지역 침해 '심각'


                                    

[편집자주]

인천시청 전경.© 뉴스1


인천지역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동종 브랜드 간 영업 침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피자·한식·커피 등 6개 업종, 20개 브랜드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프랜차이즈 영업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종 브랜드 간 영업지역 침해가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조사대상 전체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75%는 ‘법으로 영업지역 침해를 금지해야 한다’고 했으며 21%는 ‘현행 유지’, 4%는 ‘영업지역 보호를 삭제해야 한다’고 했다.

가맹본부의 횡포가 여전한 것도 확인됐다.

‘가맹본부 또는 가맹본부 협력업체에서만 구입하도록 하는 강제품목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97%가 ‘존재한다’고 했으며 ‘이유가 없음에도 강제품목으로 지정한 품목이 있는지’라는 질문엔 81%가 ‘있다’고 답했다.

가맹점 창업 당시 ‘정보공개에 대해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43%는 ‘몰랐다’고 답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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