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바라봐' 허경영 "미혼자에 20만원 연애수당"

서울시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결혼하면 1억원, 출생시 5000만원 지급"

[편집자주]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중앙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12.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는 20일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연애수당' 등 이번에도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허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결혼하면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실시하겠다"며 "아이를 낳으면 5000만원의 출생(출산)수당을 지급하고 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매월 100만원의 전업주부수당을 지원하는 등 출생(출산)공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예산을 70% 줄여 국가에 반납하고 국민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원씩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부익부빈익빈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허 대표는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예상되는 판공비 100억여원도 내 비용으로 부담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세금은 한푼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산세와 자동차보유세를 폐지해서 생활에 부담을 적게 하겠다"며 "부동산 시장은 시장 자유에 맡기고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많이 본 뉴스

  1. 미국 공연 때 콘돔 뿌린 비비 "야하고 다정한 게 중요"
  2.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3. "이게 진짜 삼겹살…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4. 학교서 킥보드 타다 넘어진 여대생…"얼굴 피범벅, 부상 심각"
  5. "일부러 땀 낸다" 日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 '불티'
  6. 카페 차린 아이돌 노을 "비수기 월 4000, 성수기엔 더 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