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 고치고 에너지 효율업 '그린홈리모델링 활동가' 모집

서울시 모집 공고…45~67세 서울 거주 미취업자 지원 가능

[편집자주]

서울시청 전경.© 뉴스1

서울시는 노후 주택의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일을 돕는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뉴딜 일자리 모델의 하나인 50+그린홈리모델링은 공공서비스기관,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거점마을 등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도시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참여자들은 저층주거지 내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보조하는 '서울가꿈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홍보 및 상담 업무를 하게 된다. 근무처는 시내 집수리지원센터와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다.

이 일자리에는 만 45~67세의 서울시 거주자로 그린산업 또는 도시재생사업 관련 경력자이거나 그린산업에 대한 이해·관심이 있는 미취업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5~29일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서울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사람은 교육 과정을 거친 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8시간 전일 근무로 만근시 최대 월 235만원(시급 1만710원)을 지급하고 4대 보험도 지원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그린 뉴딜 정책의 확산과 친환경 경제 성장에 기여하면서 50+ 세대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모델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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