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 84.7%… 4년제 대학 전국 1위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가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15일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알리미 공시결과 취업률 84.7%(2019년 12월 31일 기준)로, 2018년 8월~ 2019년 2월 중 500명 이상이 졸업한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취업대상자 836명 중 708명이 취업했으며, 모든 학부가 8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학부별 취업률은 △기계공학부 88.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8% △컴퓨터공학부 81.1% △디자인·건축공학부 86.8%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산업경영학부 80.0%다.

취업자가 약 1년 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도 83.7%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인 81.2%보다 2.5% 높게 나타났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론과 실험·실습의 5:5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채용 △24시간 랩(Lab)실 개방을 통한 몰입 학습 환경 제공 △졸업연구작품제작 의무화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재학생의 전공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기 총장은 "국내 대학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 팩토리와 최첨단 교육시설,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취업지원시스템,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청년실업 해소와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