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촉각 살린 시각 장애인 전용 가이드북 발간


                                    

[편집자주]

'특별한 관광가이드북' 표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관광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가이드북'을 오는 31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공사와 NGO단체 하트-하트재단이 공동 제작한 이 가이드북에서는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5개 관광지(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부여 궁남지, 전주 한옥마을, 수원화성, 거제 칠천량해전공원)를 점자, 큰 글자, 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한다.

또한 궁남지의 연꽃, 장안문의 성곽, 거북선 등 관광지를 상징하는 소재를 만지며 형태를 느낄 수 있도록 해 간접 경험의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가이드북은 전국 시각장애학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공립도서관, 시각장애인연합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31일부터 2021년 1월20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열린관광지나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픈 나만의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관광가이드북' 책자와 모바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가이드북 내지. 촉각 페이지(궁남지)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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