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무주로 여행오세요"…무주관광 100선 선정

'숨은 관광지' 9개 태마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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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구천동 33경 중 22경인 다연대.(무주군제공)2020.12.21/뉴스1

전북 무주군은 비대면 관광활성화를 위한 테마별 '3355(삼삼오오) 무주관광 10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과 이강우 무주군관광협의회장, 이윤승 무주사진가협회장, 행정복지국장, 부군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의회’가 9개의 테마별 관광지를 확정·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테마별 관광지를 살펴보면 ‘내 생애 꼭 가봐야 할 무주대표관광지’로 반디랜드 등 9곳, ‘엄마·아빠와 함께 1박2일’ 테마로 향로산자연휴양림 등 6곳,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 구천동 가는 길 등 7곳이 뽑혔다.

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목에 장관을 이룬 상고대를 감상하며 겨울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걷고 싶은 길’ 테마로 구천동어사길 등 10곳, ‘레포츠 및 라이딩’ 코스로 금강래프팅 등 12곳,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덕유산 향적봉 등 12곳, ‘문화·체험·관람코스’로 반딧불축제 등 10곳을 선정했다.



‘체험마을’로 명천물숲체험마을 등 12곳, ‘계곡·폭포’ 테마로 용추폭포 등 22곳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잘 알려지지 않은 비대면 관광지와 소규모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야외관광지, 그리고 무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테마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엄선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구천동과 머루와인동굴 등 익히 알려진 관광지 외에도 숨어 있는 관광지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라면서 “가족과 소규모 단체 등 삼삼오오 모여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숨은 관광지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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