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6명 추가 확진…가족감염 빼곤 감염경로 불분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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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가족간 감염으로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830~8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830번과 834번은 서구 금호동에 함께 거주하는 형제다. 이날 오전 830번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후에 834번이 확진됐다.

서구 금호동에 거주하는 831번과 광주 북구 용봉동 거주자인 832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각각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 남구 양림동 주민 833번은 김제 요양원 관련 확진자인 전북 532번과 접촉했다.

남구 행암동에 사는 83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789번의 형제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가 늘고 있다"면서 "감염원이 곳곳에 산재돼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검사주기를 기존 4주에서 2주로 줄이기로 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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