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은희, 서울시장 도전 "5년간 65만 호 주택 공급할 것"
-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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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전임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뉴타운, 재개발 등 393개의 정비사업을 해제해 25만 호의 주택공급을 막았다. (서울시장이 되면) 5년 내 양질의 주택 65만 호를 신규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3일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에서 ‘재보선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214개 정비사업과 해제지역 정비사업을 재추진하면 5년간 35만 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며 "청년 세대의 생애 첫 주택 마련을 위해 매년 2만 호씩 10만 호, 지역별 특화된 재건축을 유도해 20만 호 총 65만 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 신인으로 인지도가 부족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꽃가마를 태우는 순간, 우리는 또 무난히 진다"며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는 지지율 1%에서 출발했고, 이명박 서울시장은 3%에서 시작했다. 그에 비하면 저는 여론조사 흐름이 상당히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구청장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시장들의 부끄러운 성비위 때문에 서울·부산에서 830억이라는 혈세가 선거비로 날아간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오만하고 무능한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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