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잔류…우완 에드가 가르시아 논텐더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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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동점 홈런을 터트린 뒤 배트 플립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최지만(29)이 2021시즌에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포함해 조이 웬들 등 7명과 연봉 조정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논텐더로 우완 에드가 가르시아를 선택했다.

'논텐더'란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서비스 타임(26인 로스터 등재기간) 3~5년 차 선수와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논텐더는 방출 개념으로, 논텐더로 풀린 선수는 FA가 돼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날 방출된 가르시아는 곧바로 FA가 됐다.

현지 매체로부터 논텐더 후보로 꼽혔던 최지만은 일단 생존에 성공했다.

올해 85만달러를 받은 최지만은 구단과 연봉조정을 통해 내년 시즌 연봉을 결정하게 된다.

현지에서는 최지만이 올 시즌보다 2배 가까운 160만달러를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올해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뛴 최지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꾸준히 출전, 42경기에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냈다.

특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290(3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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