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 부양책은 시작일 뿐…더 많은 조치 약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재 의회 통과를 앞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에 대해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며 취임 후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경제팀 인사들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의회 전체가 모여 긴급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부양책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의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 인수위는 미국이 직면한 여러 가지 위기, 특히 우리 경제와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와 월리 아데예모 재무 부장관 지명자 등 성별과 인종 측면에서 다양성을 기한 경제팀 인사들을 직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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